▲ 다이소 본사 물류센터 조감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 최대 생활용품 균일가 매장을 운영 중인 다이소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전문업체인 메가솔라(주)의 1MW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태양광 전문업체인 메가솔라()는 최근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과 태양광발전소 설치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중견기업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국내 최대 생활용품 판매점으로 이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를 점화시킨다.

다이소는 친환경미래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유휴공간으로 있는 남사물류 허브센터의 옥상에 약 1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메가솔라와 물류허브센터의 구조안전성 검토 등 구체적인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김문수 메가솔라 전무는 공사 예상 소요기간은 약 5개월 이내로 시설물은 옥상에 고정형 방식으로 설치되며 L사의 단결정모듈(정격출력 335W)이 약 2,800여장이 설치될 것이라며 연간 예상전력생산은 1246,000kW로 국가전력산업과 친환경에너지생산으로 태양광산업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급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 월마트, 애플 등 글로벌기업들이 친환경 경제적인 목적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고 이번 사업처럼 회사의 건물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 대규모로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메가솔라와 다이소 양사에 여러모로 긍정적인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메가솔라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원사로 국내 태양광발전 대표 기업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설치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RPS사업 등 총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을 받고 2015년도에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기술부문에서 한국에너지공단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중견기업이다.

태양광부문의 국내 대표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메가솔라는 지난해 하반기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곳곳에 준공을 완료해 가동 중이다. 올해 설치예정 규모는 충북 괴산과 단양, 충남 서천에 가동 중인 발전소와 준공을 앞둔 발전소를 합하면 총 15MW 규모다.

또한 자사운영 발전소를 올해 6MW 규모로 설치하고 내년에 4MW 규모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총 10MW 규모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발전소 건설 이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해 관련업계에서 확실히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다이소는 1997년 국내 최초 균일가 생활용품 사업을 도입해 국내 중소업체 성장에 기여하고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로를 인정받은 업체다. 균일가 유통시장 발전, 일자리 창출등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제를 이뤄낸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현재 1,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종업원수는 8,500여명으로 성장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12,500억원의 매출액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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