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이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동행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절감기술교류회를 22일 개최했다. 대부분 중소기업인 협력사의 실질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의왕연구소에서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성우하이텍, 한온시스템 등 38개 협력사 및 전문기술업체 관계자,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협력사 에너지절감 기술교류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 협력사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12년 첫 해 20개사의 협력사로 시작돼 올해 36개사로 참여 기업수가 대폭 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절감 추진전략 공유 및 효율평가 운영방법 △협력사 에너지진단 및 절감활동 사례 △우수 전문업체 에너지절감 기기 전시 등 올해 진행된 다양한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효율기기 적용, 부하변동제어, 폐열 재활용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관련 기술들을 선정해 전문기술 업체의 집중분석과 협력사 공장 현장진단으로 실질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현대차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 발표내용을 사례집으로 엮어 더 많은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를 위해 에너지절감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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