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까지 가스기술사회를 이끌어 갈 박종탁 신임 회장과 이영기, 이종희, 홍성석 등 3명의 부회장, 신태섭, 김영도 감사 등 새로운 지도부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기술사회를 2020년 3월까지 3년동안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박종탁 기술사가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출마한 가운데 만장 일치 추대를 받아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는 6년동안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던 홍성석 기술사, 이중희 바텍이씨 대표, 이영기 프라임이엔씨 대표가, 감사에는 김영도 세이프코 대표와 신태섭 기술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국가스기술사회(회장 주동한)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5층 대강당에서 CPD 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선 조봉호 아주대 교수는 ‘건축용 비구조요소의 지진안전을 위한 내진설계 및 보강프로세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진의 진도와 규모 등과 같은 기초 개념에서부터 건물균열, 수도배관 파열 등과 같은 비구조적 요소로부터의 안전 진단 및 감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봉호 교수는 특히 실제적인 비구조요소 지진안전을 위해 KBC상위 법령에 비구조요소 구조안전에 관한 규정 신설이 필요하고 소방, 통신설비 등 다른 정부 부처의 비구조요소 설계기준을 통합하는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오는 4월말까지 가스기술사의 업무영역 확장과 관련된 제규정 개정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최월영 가스기술인협회 부회장은 건축물 가스설비에 대해 가스기술사의 협력을 받도록 관련법령이 개정됐지만 아직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도시가스사업법 등 가스3법에서는 아직 구체적 내용 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반영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교육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될 때까지 노력한다는 구호를 제창하기로 했다.

▲ 박종탁 신임 가스기술사회 회장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주동한 가스기술사회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신임 회장에 박종탁 기술사가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가스기술사를 취득한 박종탁 신임 회장은 영남대 기계공학과, 부경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대성산업가스, 부산도시가스 등 가스분야에서 33년간 현장 근무 경험도 갖추고 있다.

박종탁 신임 가스기술사회 회장은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 등 유관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스기술사로서의 권익신장과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이창수 가스기술인협회 회장이면서 가스기술사회 명예회장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가스기술사회장으로 6년동안 활동해 온 주동한 회장과 홍성석 부회장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 이창수 가스기술사회 명예회장이 지난 2012년부터 회장 직무를 수행해 온 주동한 회장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수여하면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가스기술사회에 대한 활발한 업무협조와 기부 등의 활동을 해 온 이중희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특히 지난해 가스기술사에 합격한 정으뜸 한화에너지 공정관리팀 대리, 이재홍 대성산업가스 특수가스엔지니어링팀 과장, 박철진 포스코건설 공정설계팀 직원 등 4명이 가스기술사회 신입 회원으로 가입했다.  

▲ 주동한 가스기술사회 회장이 지난해 가스기술사에 합격한 신입 회원들에게 회원 가입증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CDP 교육 및 정기총회를 마친 후 이창수 명예회장(앞줄 우 5번째), 박종탁 신임 회장(앞줄 좌 4번째), 주동한 현 회장(앞줄 좌 3번째) 등 가스기술사회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활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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