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세계적인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기업인 NCH코리아(지사장 오준규)는 지난 10일 용산전쟁기념관 내 뮤지엄웨딩홀에서 ()한국환경기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2회 환경정책설명회 및 최신기술 발표회에 참가해 지자체 관계공무원, 환경산업체, 학계 등 국내 환경기술인들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한 폐수처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환경 관련기관과 학계·연구소 등 정책 및 실무 연구진들이 환경정책 현안에 대해 발표와 환경산업체의 우수한 환경기술 및 제품을 실수요자인 관계공무원과 배출업소 환경 기술인에게 홍보 및 보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관련 분야 관계자 및 국내 환경 기술인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해 화학, 환경 및 에너지 산업에서 그 활용도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환경산업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대표기업들의 비교시연 기회 제공, 참여형 세미나 공간 구성 등으로 최적의 비즈니스 전시 및 상담이 진행됐다.

NCH코리아는 부대행사로 진행된 제품 및 기술 발표회에서활성화 바실러스균과 담체를 활용한 폐수처리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바이오엠프시스템(BioAmp)과 폰드 파우더(Pond Powder)를 활용한 친환경 미생물 이용 폐수처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NCH의 바이오엠프시스템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미생물 발효 장비는 현장에 설치돼 자연적으로 생장하는 다량의 활동적인 박테리아를 자동으로 배수구, 그리이스 트랩, 양수장 또는 폐수 처리 시설(WWTP)로 전달한다. 또한 NCH가 직접 설치, 모니터링 및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관리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NCH의 바이오엠프시스템은 31조마리의 강력한 박테리아의 활성화된 미생물 투입으로 수처리 효율성을 높인다.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는 살아 있는 12종의 박테리아를 포함하고 있다. 바이오엠프는 지방산, 암모니아, 알코올, 단백질, 탄수화물, 녹조류, 슬러지를 분해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환해 수질개선 및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복합 효소를 생성한다.

폰드 파우더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한 알갱이 형태로 벌집 모양의 구조는 박테리아가 군집을 형성할 수 있는 넓은 표면적을 제공한다. 물에 녹는 수용성의 소포장 단위로 간편하게 투입해 사용할 수 있다. 부하변동 및 난 분해성 물질에도 안정적 처리가 가능하며 고농도 미생물 유지로 폭기조 처리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폰드 파우더는 제지 및 도장(페인트), 화학 폐수를 처리량을 줄이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사용할 수 있다.

NCH의 폰드 파우더와 함께 바이오엠프시스템을 사용하면 유독물질인 질산염을 저감하고 인산염 환원 작용을 일으켜 폐수 처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준규 NCH코리아 지사장은 “NCH는 국내 환경 기술분야 전문가들에게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고 잠재 고객들의 수요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국내 고객 맞춤화된 환경 친화적 기술과 제품 공급,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고객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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