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덕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좌)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신기술인증 제품의 수요 창출과 시장 개척 등 판로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신기술 실용화 촉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1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판로지원 유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매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해 신기술 인증기업 성공사례와 공공기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기술 실용화 진흥 유공기업,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한해 247억원 상당의 기술개발 제품과 117억원(64품목) 규모 신기술 인증제품(NEP, NET 등)을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섰으며 이를 통해 최근 3년 평균 기술개발제품은 209억원, 인증제품은 103억원어치 구매기록을 세우는 등 공공기관 가운데 인증제품 판로지원의 선두주자라 평가받고 있다.

또한 남부발전은 연 2회 이상의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판로지원 상담회 개최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각종 규제를 개선해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노력해왔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개발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동반성장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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