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1세대 풍력시스템기업 유니슨(대표 류지윤)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유니슨은 올해 3분기에 별도 손익기준으로 매출액 637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동기 83억원의 7.7배에 해당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 581억원보다 많은 수치다. 3분기 별도 누적 손익기준으로는 매출액 1,29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이다. 이는 유니슨 창사 이래 비영업적 거래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치다.

연결 손익기준으로는 매출액 1,305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다.

유니슨의 관계자는 계열회사인 영광풍력 매출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93억원이 반영돼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라며 4분기 및 내년에도 영광풍력 잔여매출분과 기수주된 정암풍력 등의 매출이 이뤄질 계획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은 내년 1분기까지 4.2MW‘U136 육해상 공용 풍력발전기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인증을 거쳐 2019년부터 육상은 물론 해상프로젝트까지 이번 발전기를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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