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우)과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중), 문채주 (사)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공동 추진에 나선다.

한전산업개발은 19일 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 (사)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원장 문채주)과 함께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사업, 해저터널망 구축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은 올해 설립돼 나주혁신산단에 추진되는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전담기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남지역에서 추진되는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단지개발 및 발전사업과 이의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연구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은 그동안 육상 태양광,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ESS구축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특히 수년전부터 목포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 컨소시엄에서 검토해 온 신안과 영광 해상에 각각 400MW, 20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전라남도 에너지자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학협력 공공모델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해당지역 입지여건에 맞는 최적의 미래에너지단지 개발, 조성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녹색전남 구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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