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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 발전사, 강소기업 육성 이끈다

기사승인 2017.09.25  1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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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 中企 동반성장 ‘최일선’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 6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는 발전 협력 중소기업을 강성기업에 육성에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조선·해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도 상당해 조선기자재업체의 신산업진출을 위한  육성 전략 등도 수립했다.

발전 6사의 올해 3/4분기까지 활동 및 지원은 협력 중소기업과 조선기자재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올해 발전사들이 진행한 동반성장과 협력 중소기업, 조선·기자재 업계, 해운업계 지원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한빛원전 본관에서 진행된 구매상담회에는 여성기업, 중증장애인기업 등을 포함한 △기계 △전기 △계측제어분야의 35개 업체가 참가해 원전산업의 동반자로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는 구매상담회는 매년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원전산업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전시 위주의 구매상담회가 아닌 발전소 소요부서 실무자와 참가 중소기업 간의 1:1 매칭 상담을 통해 수요자와 참가 중소기업 쌍방의 만족도 및 내실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한수원은 서울외교센터에서 중소기업 및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등록 지원 참여업체 17개, KEPIC 인증 취득 지원 참여업체 10개, ASME 등 해외인증 취득 지원 참여업체 6개 등 총 33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의 국내·외 품질인증 신규 취득 및 갱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업계 진입장벽이 낮아져 신규업체의 진출이 활성화되는 한편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는 ‘2017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매상담회에서는 건축, 기계, 전기, 계측, 정보통신 등 총 7개 분야, 42개 업체가 참가해 자사 제품의 전시 및 홍보 기회를 가졌다.

고리·새울본부는 제품 전시와 별도 부스를 마련, 중소기업과 부품 구매 담당자 간의 실시간 제품 구매 상담은 물론 울주군에 조성 예정인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대한 홍보 또한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자 관계 구축에 앞장섰다.

   
 
특히 한수원은 UAE 아부다비에 한수원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에는 중동지역과 원전산업에 정통한 전문가와 현지 인력들이 배치돼 현지의 입찰정보 분석, 진입전략 수립, 협상 등의 분야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문화 확대의 장을 열었다.

   
 
남동발전은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경원현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장, 이업종협의회원 60여개사 임직원 등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화합의 장인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Huddling Company Conference)’를 개최했다.

행사는 2017년도 상반기 결산과 동반성장 성과에 대한 격려의 장으로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KOEN의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전남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남동발전 조선기자재기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선·해양업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남 창원에서 개최됐던 경남지역 설명회에 이은 2번째 지원설명회다.

남동발전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설명회는 각종 제도와 입찰방법 안내, 주요 공사일정 및 연구개발과제 현황도 공유함으로써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이 발전 산업으로 진입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영흥발전본부에서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을 초청해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판로지원 구매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구매설명회는 과거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을 보유했던 한국 조선업계가 조선시장 불황으로 인해 수주난을 겪으며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경영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매설명회는 참여기업의 제품 설명과 실무자들의 질의응답, 가시적 성과가 이뤄질수 있도록 1:1 부서간 매칭 간담회를 통해 본부 내 제품 적용 범위와 가능성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하반기 통합구매상담회장을 지난 8월 마련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전사업소 구매실무담당자를 한데 모아 발전사업 시장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중부발전은 향후 구매계획, 발주시기, 입찰조건 등 판로정보를 제공했으며 참여기업들은 중부발전 구매계획에 자사 제품 및 기술력이 적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난 7월 21개 협력기업 24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에 ‘K(Komipo)-장보고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K-장보고 무역촉진단’의 파견으로 자사가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 및 탄중자티 발전소에 협력 중소기업 4개사 4개 품목의 수출 구매의향 체결로 약 32만달러의 직접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수출특화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해동진)’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클레스, 삼영필텍 등 2개의 협력기업이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메이저 보험사와 중소기업 공동지원에 나선다.

중부발전 국내 메이저 보험사(삼성, 동부, 메리츠, KB, 한화, 현대),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장(대양롤랜트 나복남 사장)이 참석해 중소기업 안전경영을 위한 공동지원 ‘위험진단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위험진단 프로젝트는 보험사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험진단팀이 중소기업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기업운영의 전반에 걸친 위험진단 및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위험관리 컨설팅 등 협력사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대림산업(주), 두산중공업(주), 금호산업(주) 임직원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업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중부발전의 다양한 동반성장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상대적으로 열악한 건설회사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건설회사는 중부발전의 협력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건설현장을 활용한 수출상담회 등을 제공해 우수 중기제품의 신규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것이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11개 중소기업, 관세청과 공동으로 ‘협력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AEO 인증사업 성과보고대회’를 마련했다.

   
 
AEO 공인획득지원 사업은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 제고 및 해외 통관애로를 겪지 않도록 사전 대응하기 위한 협력기업 해외인증사업이다.

서부발전은 관세청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수출입관련 법령이 정하는 사항 준수여부를 평가하는 법규준수도(70점 이상)와 재무건전성(신용평가, 수출향상 노력)을 사전 심사해 (주)한성더스트킹 등 11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반도체인공업(주) 등 6개 기업이 AEO공인획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개 기업도 오는 10월까지 공인획득 완료가 예상된다.

또한 서부발전은 ‘2017년도 서인천발전본부 수탁기업협의회 총회’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산하기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협력증진사업과 연계, 수탁기업협의회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사 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기술, 판로 등 협력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인천발전본부는 지난 2013년 수탁기업협의회를 결성한 이래 총 4개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22회 국제 Oil & Gas 전시회’에 참여, 협력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3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이란지역의 최대 행사로 서부발전은 상용이엔지 등 협력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수출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들에게 현지사무소를 제공하고 코트라가 사전에 발굴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 참여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로드맵에 따라 ‘상생서포터즈’사업에 3년간 60억원을 출연, 2015년부터 중동지역 수출을 위해 협력중소기업과 공동마케팅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란에 수출 전담사무소(파워페르시아)를 개소한 바 있다.

파워페르시아는 해외거점 유통망의 확보로 지난 3월에는 협력중소기업 코펙스가 25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이루고 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해외수출사업의 경우 해외법률 서비스 지원과 해외지사화 사업 및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획득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동지역의 해외거점을 이용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잠재력이 높은 이란지역의 수출을 선도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발전산업 진출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마련으로 관련 산업에 활력을 주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발전본부에서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KOSPO 파워아카데미’를 무상 시행했다.

‘KOSPO 파워아카데미’는 조선해양업계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발전에너지 시장 진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발전사 최초로 발전소의 곳간인 자재창고를 개방, 현장에서 발전기자재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납품 가능한 기자재 및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남부발전은 K-마젤란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열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K-마젤란 프로젝트는 인류 최초로 지구일주 대항해에 성공한 마젤란의 도전정신을 현재화한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수출촉진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남부발전의 판로개척 대표 브랜드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청과 60억원, 부산광역시와 40억원을 각각 조성해 무역 전문가 양성 등 15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한성더스트킹 등 9개 국내 중소협력사가 참여해 국내 중기 제품의 우수성과 한국 발전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업체들은 약 1,045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두고 말레이시아 진출 국내기업을 초청해 현지 세법, 부동산법, 벤더 등록방법 등 시장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리스크 대처 방법을 상호 공유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위기에 놓인 국내 해운업계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지원대책 마련에 앞장서 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남부발전은 해운선사의 자금유동성 강화를 위해 체선료 지급시기를 6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단축, 수기로 진행되던 정산프로세스를 전산화해 대급지급에 신속성을 더했다.

또한 유연탄 주요 선적항인 호주 뉴캐슬항의 수심제한(15.2m)으로 선박의 선적가능물량보다 적은 물량(13.8만톤)을 선적해야 했던 기준을 개선, 선사들의 수송물량을 확대하는 등 운항수익 증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회원 23개사를 대상으로 총 4차에 걸쳐 설비부서 직원이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맞춤형 ‘찾아가는 조선기자재 同幸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화력본부 정비담당 실무자와 조선기자재업체와의 소통 및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당분야 전문지식 배양 및 적용품목 확대를 통한 연구개발과제와 현장적용 구매가능 제품 발굴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인도 파워실크로드 수출촉진단’과 함께 인도 현지를 방문, 인도 전력시장 수출 거점화를 위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인도 EPC사인 EIL, GAIL, BHEL, LANCO, Reliance, L&T, Toyo의 바이어로부터 벤더등록 40건 추진 및 구매상담 125건에 1,500만달러 수출상담의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동서발전은 한국생산성본부 및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 43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 중소기업 영업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실무, 타겟시장 분석, 해외 수출전략 등을 1박 2일 동안 집중교육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도왔다.

특히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신뢰성 입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17년도 상반기 시범설치사업 협약식’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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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설치사업은 발전소 납품실적과 신뢰성 입증 없이 초기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동서발전이 2011년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2016년도까지 88건, 2017년도 상반기 15건 등 총 103건의 협약 체결을 달성했다.

   
 
시범설치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실증을 통해 향후 사업화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시행해 기업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시범설치사업은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동서발전에서 직접 구매한 256억원을 포함해 총 945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동서발전은 시범설치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속 추진 사업인 ‘외부기관 인증취득’ 등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 노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병욱 기자 bwkim@t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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