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양우 (주)광명전기 전무(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 ()광명전기가 태국에서 대규모 수상태양광 실증단지 사업을 총괄하게 돼 향후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광명전기는 지난 5일 태국 탄야부리에 위치한 RMUTT대학에서 T&K홀딩스, RMUTT대학, T-RECA J-Energy1MW급 수상태양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첫 삽을 뜬 것으로 광명전기(총괄책임자 유양우 전무)는 제이에너지, 더블유솔라, 비제이파워, 미래이앤아이, 한국스마트에너지기술, 전자부품연구원을 포함한 총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수상태양광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과제명은 오픈프레임 모듈 및 UV 내구성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 시스템 개발과 1MW급 태국 실증으로 51일부터 2020430일까지 3년간 수행된다. 특히 이번 수상태양광 실증단지는 한국 강원대학교와 바누아투공화국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과제는 태양광업계의 최근 화두 중 하나인 수상태양광 실증에 관한 것으로 현지 환경에 적합한 기자재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합성 테스트 및 기술연구를 통해 해외 진출 사업화를 도모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광명전기는 이번 MOU를 통해 수상태양광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태국시장을 동남아시아 신재생에너지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며 올해 내 T&K홀딩스와 MOU에 기반한 1MW급 수상태양광 테스트베드 공사계약을 체결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광명전기는 지난 4년여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에도 태양광발전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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