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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2017년 영업이익 30% 증가 전망

기사승인 2017.06.16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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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콘덴싱보일러 수요 증가로 매출액 확대
자동화 통한 원가절감…중국 공장 완공 ‘초읽기’

   
▲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의 자동화라인에서 보일러가 생산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경동나비엔이 국내의 안정적 기반을 발판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장기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동나비엔-다시 뜨거워질 하반기보고서를 통해 고도의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 업체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중국, 미국시장 해외 경쟁사대비 현저한 저평가 등을 토대로 경동나비엔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가스보일러 판매량은 지난해 총 1457,000대로 전년(1434,000)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정체 또는 제한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는 국내 가정용 보일러시장에 대한 고무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이슈인 미세먼지 등으로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서울시 주도로 이뤄지던 콘덴싱보일러 보급사업이 올해에는 환경부 주도로 넘어가면서 지원대수 및 금액, 지역까지 확대됐다. 또한 서울시는 산하 시설물과 SH공사 신규 시공 물량 등으로 콘덴싱보일러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에너지절약과 미세먼지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어 향후 콘덴싱보일러 보급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콘덴싱보일러의 판매량 증가 기대로 보일러제조사의 실적 개선도 뒤따를 전망이다. 콘덴싱보일러의 가격은 일반 가스보일러대비 10~20만원 가량 높다는 점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에 구미에 맞는 IoT기능 제품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에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급성장 중국시장북미 점유율 1

   
▲ 중국 가스보일러 현황.
국내 보일러제조사들이 가장 주의 깊게 보는 시장은 바로 중국시장이다.

중국에서는 중앙공급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소득 증가로 북부지역에 이어 남부지역으로 개별난방이 확대되고 있다. 개별난방 방식 중 약 85%가 가스보일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석탄 난방으로 인한 심각한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가스보일러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격한 가스보일러시장 확대로 2020년에는 최소 300만대에서 최대 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지역은 일반 보일러시장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이 줄어드는 부분을 콘덴싱보일러가 빠르게 장악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2016년에 콘덴싱보일러 비중이 일반 가스보일러를 넘어섰다.

북미 온수기시장은 2013년 이후 콘덴싱 가스온수기 수요량의 증가 추세로 현재 저장식 가스온수기의 비중이 순간식 가스온수기 판매량의 약 8배에 이른다. 이러한 추세로 볼 경우 2020년에는 순간식 81만대, 저장식 46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제조사, 가스 공급자, 각종 협회에서 기기 설치 시공 관련한 다양한 가이드 제공과 모든 가스 기기 설치 시 반드시 전문가와 가스 공급 업체로부터의 사전 상담이 권장되고 있어 탄력을 받고 있다.

자동화로 원가절감가격경쟁력 앞서

국내외 콘덴싱보일러의 수요 증가로 경동나비엔이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 높은 자동화라인의 서탄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생산원가 절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경동나비엔의 품목별 매출 비중은 보일러 55%, 온수기 37%, 기타 부품 및 상품 등 8%이다. 지역별 매출액 비중은 국내 48%, 북미 43.4%, 러시아 3.3%, 중국 3.8%, 기타 1.5%이며 향후 북미와 중국 매출의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

경동나비엔은 급성장하는 중국시장에 맞춰 현재 10만대 수준의 중국 생산능력을 201830만대, 202050만대의 보일러 및 온수기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대규모 자동화라인 투자가 진행돼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에서 순간식 콘덴싱온수기 및 콘덴싱보일러 점유율 1위로 지난 3년간 연평균 25%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순간식 콘덴싱온수기는 에너지 효율성 및 공간 점유율에서 기존 저탕식온수기보다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현동 애널리스트는 중국 및 미국시장에서의 성장으로 경동나비엔의 2017년 매출은 6,5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전년대비 30.5%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2018년 이후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매출 성장까지 감안한다면 실적 추정치 상승뿐만 아니라 미래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동나비엔 북경 신공장 조감도.

홍시현 기자 shhong@tenews.kr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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