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관계자가 무지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포항시 남구 해도동 소재의 무지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용남)는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속사정을 알아보니 포항, 영덕, 울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대표 고정연)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무지개지역아동센터와 뜰안지역아동센터 2곳을 추천해 사회복지이용시설의 에너지 복지실현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김용남 센터장은 “35년된 낡은 주택으로 이사하면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추천해 도시가스협회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이용하는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특히 무지개지역아동센터와 영남에너지서비스는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07년 처음 지역아동센터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배관설치비용은 물론 TV, 냉장고, PC를 비롯해 가스레인지, 가스건조기, 가스밥솥 무상설치 등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해오고 있다.

영남에너지서비스의 관계자는 “올해는 무지개지역아동센터가 개소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2011년 회사가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행복나눔터 3호점으로 선정한 이후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지개지역아동센터의 관계자는 “목마른 곳에 배푸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며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도 영남에너지서비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꼭 필요한 곳에 영남에너지서비스와 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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