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앞줄 5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중앙회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총 10개의 전문 분야로 구성됐으며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이 위촉돼 앞으로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첫 번째 포문은 기술위원회가 열었다.

지난 23일 중앙회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기술위원회’에서는 양우석 위원장(주식회사 금강이엔티 대표)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해 위원 위촉장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들은 기술위원회의 운영 및 직무, 기술처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발주기관의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기준 등 개선관련’, ‘표준품셈 현실화’ 등의 현안 및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기술위원회는 국내 송·변·배전과 건축·산업설비, 원가관리분야의 제도를 개선하고 업무를 조정하는 한편 신기술·신공법을 검토하고 업계의 대처방안을 수립해 공사비 관련 유관 기관 및 발주처와의 제도개선에 나서게 된다.

기술위원들은 “첫 위원회인 만큼 업계와 협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각오로 위원회에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성장사업위원회의 수장을 맡은 임영하 위원장(대경기술(주))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업계의 정체와 도약에 서있는 지금 기존 틀을 벗어난 새로운 발상과 혁신적 대안을 제시해 우리 업계 성장을 뒷받침해달라”고 밝혔다.

앞으로 신성장사업위원회는 우리 업계의 현황과 경쟁력을 냉정하게 살피고 선제적 대응과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신사업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어 24일에는 기획위원회와 인력개발위원회도 개최됐다.

임왕식 기획위원장((주)지에프전력)은 개회사를 통해 “기획위원회는 정책 개발 및 제도 연구‧개선, 대외 홍보 등 매우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업계와 협회 발전에 일익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으며 기획처 현안에 대한 업무 보고 후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인력개발위원회에서는 배용찬 위원장(대경파워텍(주))을 포함한 17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됐다.

배 위원장은 “협회 인력개발원 원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과 업계의 미래성장을 위하여 젊은 기능인력 양성과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 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우리 업계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업계 권익신장과 대외 위상강화를 위해 소임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송변배전/철도위원회, 재해예방기술위원회, 건축산업설비위원회가, 6월 5일에는 신재생에너지원회, 해외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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