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을 진행할 869개소가 확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고재영)는 지난 192017년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의 의뢰에 따라 연2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에 대한 장기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총 250MW 규모가 진행됐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제도는 기존 판매사업자 선정제도에서 REC 가격만으로 입찰하던 것과는 달리 SMPREC 가격을 합산한 금액으로 입찰하도록 했다.

이번 입찰결과 총 869개소, 25455kW(설비용량 222,032kW) 규모가 선정됐다. 특히 100kW 미만 소규모 사업자를 배려하기 위해 671개소, 74,886kW 규모가 우선선정됐으며 100kW 이상 3MW 미만 일반사업자는 198개소, 175,569kW 규모가 선정됐다.

평균가격은 181,595(SMP+1REC)으로 육지 181,486·제주지역 186,726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SMP 변동에 따라 동일발전량대비 월수익이 변경되는 ‘SMP+1REC’가격 계약이나 SMP 변동에 상관없이 동일발전량대비 월수익이 일정한 ‘SMP+1REC가격×가중치계약 중 한 가지 계약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발전소별 선정결과는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시스템(https://nrbpm.kemco.or.kr/Biz_O7/MLogin.aspx)에서 사업자번호 및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발전소에 대해선 선정통보 공문 및 유의사항을 입찰신청시 등록된 이메일로 추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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