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 국제유가.
▲ 연간·월간 국제유가.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지난 23일 국제유가는 미 쿠싱 지역 원유 재고 증가, 미 원유 생산량 증가 영향 지속,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감산 모니터링 위원회 개최 소식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국제유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WTI는 전일대비 U$0.34/bbl 하락한 U$47.70/bbl, Brent는 전일대비 U$0.08/bbl 하락한 U$50.56/bbl에 각각 마감했다.

Dubai는 전일대비 U$0.15/bbl 상승한 U$49.17/bbl에 마감했다.

Genscape사는 지난 21일 기준 미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지난 14일 대비 67만2,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의하면 미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중반 이후 8% 이상 증가해 913만 b/d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7% 상승한 99.74을 기록했다.

오는 26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산유국 감산 모니터링 위원회에서는 감산이행률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감산 기한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감산 모니터링 위원회에는 사우디, 쿠웨이트, 알제리, 베네수엘라, 러시아, 오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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