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철 한전 안전보안처 재난관리부장(좌 1번째)과 김성만 한전 안전보안처장(좌 2번째), 김회천 한전 관리본부장(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한국전력(조환익 사장)은 전력공급 중단을 초래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빠른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비즈니스 연속경영 시스템(BCM)을 구축, ISO223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전력산업은 대형 재난·재해로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전은 태풍, 지진·해일, 전력수요급증, 사이버테러, 화재 등으로 인해 송·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한 운영업무가 중단될 경우 사전 준비된 다양한 복구계획에 따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음을 공인받았다.

김회천 한전 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한전의 종합적인 위기관리체계와 위기관리 경영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 BCM 경영시스템이 조기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3월 본사 인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전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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