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직원이 생산된 김치냉장고를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주말에도 풀가동되고 있다. 일요일 포함한 주말에 생산라인을 가동한 것은 전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른 9월 중순부터였다.

LG전자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은 유산균 김치+(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올해 113주까지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늘었다.

특히 스탠드형의 디오스 김치톡톡은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스탠드형은 지난해 김치냉장고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70% 가까이 오르며 디오스 김치톡톡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유산균 김치+’ 기능은 김치의 보관 온도를 5일 동안 6.5()로 유지시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일반 보관 모드대비 12배 가량 잘 자라게 해준다. 이후에는 7시간마다 40분씩 강력한 냉기를 내보내 맛있게 익은 김치를 최대 7개월까지 보관한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219(리터) 이상의 디오스 김치톡톡에는 스탠드형과 뚜껑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 유산균 김치+’ 기능과 오래보관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을 사용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디오스 김치톡톡 모델 전체에 칸별로 냉장, 냉동, 김치보관 등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인 박영일 부사장은 김치맛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