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기후변화 적응제도 강화방안을 주제로 제33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환경부 등 20개 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기후변화 적응정책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법적 제도는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최민지 환경부 과장이 기후변화 적응제도 강화를 위한 법제도 발전 방안에 대해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이 기후변화 적응 입법 제·개정에 관한 비교 분석에 대해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다.

발표 후 이어질 지정토론에서는 신지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부연구위원, 이광윤 성균관대학교 교수, 조항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일표, 한정애, 이정미 의원, 김일중 환경정의 이사장, 권원태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 신청은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 또는 전화(02-784-1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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