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년 한전KPS 세계로분임조가 Gold Award를 수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최외근)가 추진해온 품질분임조활동의 우수성이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한전KPS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최고의 영예인 ‘Gold Award’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국에서 112개팀이 경쟁부문에 참가했으며 한전KPS ‘세계로분임조용접과정 준비시간 단축으로 실습 수행률 향상(Increasing welding implementation rate by reducing welding preparation time)’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한전KPS1999년 필리핀 대회부터 올해까지 17년째 연속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경쟁부문에 참가해 4년 연속 ‘Gold Award’를 수상했다.

윤현웅 한전KPS 품질경영실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발전설비 정비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이번에 발표한 기술이 세계 많은 국가에 적용돼 발전설비 안정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976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1년간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13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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