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더 존스톤(Dr. Heather Johnstone)박사가 아시아 파워 위크 2016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글로벌 전시·박람회 전문 기업인 펜웰(PennWell)은 아시아 대표 에너지·발전 산업 행사 ‘아시아 파워 위크(Asia Power Week 2016)’ 기자 간담회를 개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에너지·발전산업에 대한 현안을 논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아시아 파워 위크’를 소개했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파워젠 아시아(POWER-GEN Asia)’를 포함, ‘제9회 재생에너지월드 아시아(Renewable Energy World Asia)’, ‘제3회 파워젠 아시아 금융 포럼(POWER-GEN Asia Financial Forum)’이 ‘아시아 파워 위크’로써 동시에 열린다.

지난 10여년 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주축으로 한 아세안 지역에서 주로 개최됐던 ‘파워젠 아시아’ 행사는 2016년부터 아시아 전지역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아시아 파워 위크’로 새롭게 브랜딩했다.

또한 전력·발전 산업 기술이 우수하고 에너지분야에서 성장잠재 가능성이 높은 한국을 ‘아시아 파워 위크’의 첫 번째 거점으로 정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주재한 ‘아시아 파워 위크 2016’ 행사위원회 대표인 헤더 존스톤(Heather Johnstone)은 ‘아시아 파워 위크’의 산업적 가치와 한국 개최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아시아 파워 위크 2016’은 발전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와 발전 산업의 파이낸싱을 한 자리에서 아우르는 50여개의 컨퍼런스 세션을 운영한다. 또한 85개국에서 방문하는 8,000여명의 참가자들과 2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기업들이 상품, 서비스와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인다.
 
‘아시아 파워 위크 2016’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국내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와 서부발전을 대표로 한 6개 발전사의 후원을 받는다.

특히 6개 발전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공식 한국관 참여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지원한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참석하는 참관객들의 한국 방문과 MICE 행사 참여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와 고양시가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시아 파워 위크 자문 위원이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 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희집 교수가 배석했다.

김희집 교수는 기후 협약 등 글로벌 기조에 따른 국내 및 아시아 에너지시장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통적 전력 생산 및 재생 에너지트렌드, 발전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파이낸싱 등을 토의하고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플랫폼으로써 ‘아시아 파워 위크’의 전문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 파워 위크 2016’ 행사위원회 대표인 헤더 존스톤(Dr. Heather Johnstone)박사는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로 에너지산업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아시아 파워 위크’는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의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강구할 수 있게 한다”라며 “한국기업들이 아시아 파워 위크를 통해 업계 전문가와 전문 지식을 교류하고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수출의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 파워 위크’는 미국 상무부의 무역전시회 인증(Trade Fair Certification)을 획득했으며 행사의 우수한 콘텐츠와 영향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서한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 파워 위크 2016’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asiapowerwee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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